성폭행을 피하다가 감전 당한 여성의 사연(사진 3장)

2017년 2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 dailymail(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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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피하고자 도망친 여성이 감전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1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을 성폭행하던 남성을 피해 발전소로 도망갔다. 고압 전류에 감전되어 죽을 뻔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레이첼 애덤스(Rachel Adams)는 지난 10월,남자친구와 크게 싸운 뒤 늦은 밤에 귀가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차를 몰고 가던 쿠르바시에 앨런(Courvoisiea Allen)은 레이첼에게 접근해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타길 권했고 그녀는 이에 응했다.그러던 중 으슥한 곳으로 차를 몰고 가던 앨런은 갑자기 레이철에게 구강성교를 요구하며 칼을 들고 협박했다.

이에 그녀는 차에서 뛰어내려 눈앞에 보이는 발전소로 돌진했다. 그러나 따라오던 앨런에게 신발을 잡히면서 넘어졌고, 전깃줄에 걸려 감전을 당했다.레이첼은 전신 40%에 2도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 넉 달 사이 3번의 피부 이식 수술을 마친 레이첼은 “그 끔찍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고백했다.

이어 레이첼은 “제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육체적인 상처는 치유될 수 있지만, 정신적 상처는 치유될 수 없을 거예요.” 설명했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앨런은 보석금 5만 달러(한화 약 5천 8백만 원)를 지급하고감옥에서 풀려나와 누리꾼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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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바시에 앨런(Courvoisiea 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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