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할 ‘팬티라이너’ 주의사항

2017년 2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Woman hygiene protection, close-up


‘질’ 건강에 관심을 두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팬티라이너’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팬티라이너는 생리대와 비슷하게 생긴 위생용품으로 평상시 나오는 분비물을 처리하는 용도로 쓰인다.

대부분의 여성은 질 건강을 위해 팬티라이너를 착용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는 오히려 ‘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팬티라이너는 질 분비물을 막아주긴 하지만 공기를 통하지 않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질에 통풍이 되지 않을 경우 혐기성 세균 증식으로 세균성 질염에 걸릴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을 유발하는 ‘칸디다 곰팡이’는 질염의 7~80%를 차지할 만큼 위험한 세균이다.

만약 질 분비물이 많아 팬티라이너를 꼭 착용해야 한다면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우선 팬티라이너가 습해진 상태로는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2~3시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레깅스, 스타킹 등 몸에 꽉 끼는 옷을 입었을 때는 팬티라이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꼭 팬티라이너를 착용해야 한다면 면 재질의 속옷을 입고 통풍이 원활히 되는 하의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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