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술고등학교 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 올린 일베충

2017년 2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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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의 한 회원이 선화예술고등학교의 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9살 아재 죽기 전 하고 싶은 꿈을 실천하고 간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일간베스트’의 한 회원은 자신을 39살의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히면서 “신용불량자에 빚만 1억이 넘어 고시원에서 일용직 노동으로 하루하루 먹고 사느라 인생이 재미없다”며 “선화예고 정문에서 기다리다가 마음에 드는 학생을 납치해 경기도 구리시의 창고로 끌고 가 교복을 입힌 채 성폭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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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학교측은 학교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이를 위해서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돋는다 아 진짜” “글쓴 사람은 정작 낄낄대고 집 구석에서 과자나 먹고 있을거다” “온라인에서 이상한 소리 해서 몇 명이 피 보는 거냐” “그래도 학교에서 강경대응 해서 다행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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