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싱을 하려 뚫어놓은 귓볼에 키우던 뱀이 껴 버렸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BBC 뉴스는 미국 오리곤 주에 사는 애슐리 글로위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을 소개했다.
애슐리는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정말 미친 순간이 찾아왔다’ ‘나의 사랑스러운 비단구렁이가 내 귓볼에 끼어 병원을 찾았다’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서 애완 비단구렁이 ‘바트’(Bart)는 애슐리에 귓볼에 갇혀 있다.
그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깜짝 놀랐다”며 “바트가 너무 빨라 눈치 챘을 땐 이미 늦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병원에 방문한 그는 결국, 의사의 도움으로 마취를 하고 피어싱 된 귓볼을 잡아 당겨 무사히 뱀을 꺼냈다고 전해졌다.
애슐리는 후에 “귀를 자르지 않고 바트를 꺼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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