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되고 싶은 여성

2017년 2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Instagram ‘anastasiya_fukkac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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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의 24세 여성 아나스타샤 슈파지나는 어릴 때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요정처럼 되는 게 꿈이었다. 그녀는 ‘후카쿠미’라는 일본식 이름도 직접 지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얼굴을 갖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곱 살 때부터 화장기술을 연습한 그녀는 10대 후반에 인터넷 유명인이 됐다. 그녀는 9시 출근을 위해 새벽 다섯 시부터 일어나 화장을 한다고 전했다.

화장으로는 완벽한 ‘인형’이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아나스타샤는 살을 빼기로 결심하고 혹독한 다이어트 결과 39kg의 몸무게를 갖게 되었다.

10대 후반에 ‘완성’된 자신의 미모에 만족한 그녀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 소개되면서 “나는 인형을 닮은 게 아니라, 인형이 나를 닮은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기 시작했다.

아나스타샤는 20대 중반이 된 지금도 ‘인형’같은 화장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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