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한테 버림받은 아기의 1년 후 모습

2017년 2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facebook anja ringgren l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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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라고 버림받은 아기, 1년 후 모습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한 부모는 아이를 버렸다. 아기는 길거리를 떠돌다 네덜란드의 한 여성에게 구조되었다. 사진 위는 2016년 1월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촬영한 당시의 사진이다.가족들이 아기가 마귀라고 생각했다.

아기는 누구의 돌봄도 받지 못하고 발가벗은 채 음식 찌꺼기를 먹으며 8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안냐 링그렌 로벤이 아이를 처음 봤을 때는 곧 죽을 것만 같았다.

발견 당시 두 살이던 아이에게는 ‘호프’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작년 국내외 언론에도 크게 보도된 바 있다.호프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1월 31일 호프는 처음으로 학교를 가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방을 맨 호프와 로벤은 첫 만남의 순간을 재현했다. 물을 받아 마시고 호프도 물을 주는 로벤도 행복한 표정이다.미신과 무지가 큰 죄악으로 이어질 뻔 했다. 로벤과 호프의 사진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큰 감동을 주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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