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식인 동물’ TOP 10

2017년 2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영화 ‘죠스’ 캡쳐

Jaws


그 동안 사람을 가장 많이 죽였던 동물은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인동물 랭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0위 : 인도의 식인 코끼리 (17명 살해)

1

암컷인 이 코끼리는 인도 서벵골 한 마을에서 활동했다. 배고픔에 사람을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9위 : 프랑스 제보당 늑대 (113명 살해)

2

영화 늑대의 후예의 모티브. 1764~1767년 프랑스에서 활동했다. 프랑스 로제르 주에는 이 늑대를 기념하는 동상도 있다고. 113명을 살해했으며 98명을 먹었다고 한다. 지역 사냥꾼 쟝 사스텔이 사살했다.

8위 : 루드라프라야그 표범 (125명 살해)

3

1925년 짐 코벳에 의해 사살.

7위 : 차보 사자

4

1996년도에 개봉한 고스트 앤 다크니스라는 영화로 유명한 사자. 케냐 차보강에서 존 헤리 패터슨 중령이 이끄는 동아프리카 회사 건설팀이 철도 다리 건설하는데 갈기 없는 숫사자 2마리가 나타나 사람들을 살해. 마을까지 침입하여 무차별살해 후 일부만 보금자리로 들고가 먹었다고 한다.

패터슨 중령이 사살.

공동 5위 : 탈라데스 호랑이, 악마의 교활한 표범

5

악마의 교활한 표범은 인도에서 존재했으며 150명을 섭취 살해했다.

탈라데스 호랑이는 8년간 150명을 섭취 살해했으며 짐 코뱃에 의해 사살됐다.

4위 : 파월가의 독신자 호랑이 (200명 살해)

6

인도에서 200명을 살해 섭취했다.

길이 3.3m, 몸무게 226kg으로 초대형급 벵갈호랑이라고 전해진다. 짐 코벳은 처음 이 호랑이와 마주했을 때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놀라워했다고 한다.

짐 코벳이 총으로 정확히 머리를 명중시켰지만 즉사하지 않았다. 7년동안 짐 코벳과 3번 정도 격전을 벌였다.

3위 :구스타프 (300명 살해)

7

1998년부터 아프리카 중앙 내륙 탕가니카 호수에서 300명을 섭취 살해했다. 길이 7m 몸무게 1.3t 나이는 65세로 추정된다.

영화 프라이미벌로 유명한 악어이며, 5년간 자취를 감추었다가 09년 탕가니카 호수로 이어지는 후시지강 하류에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2위 : 판나르 표범 (400명 살해)

8

인도에서 400명을 섭취 살해했다.

인도 우타 프라데시 주에는 짐 코르벳 중령이 루드라프라야 식인 표범을 잡은 감사비가 있다. 히말라야 산록 북인도에서 활동했으며, 500평방 마일 지역을 8년간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밤에만 활동했으며 1910년 짐 코벳에게 사살당했다.

작은 체구와 극도의 조심성 때문에 사살이 힘들었다고 전해진다.

1위 : 참파왓 호랑이 (436명 살해)

9

네팔에서 200명 이상을 섭취 살해하고 군대에게 쫓기다 인도로 넘어간 후 2년간 인도에서 234명을 살해했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여성과 어린아이였다. 구르카족들 역시 호랑이 사살에 동원됐으나, 호랑이는 사람들을 비웃듯 마을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사냥꾼들은 참파왓 호랑이의 사살을 꺼려했으나, 1907년 짐 코벳에게 사살당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짐 코벳은 누구지?” “대부분이 인도네” “짐 코벳은 전설의 사냥꾼인가” “짐 코벳님이 무섭네” “호랑이나 표범은 한번 사냥하면 엄청 오래 먹던데 어떻게 수백명이나 잡은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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