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알바 중 ‘포켓몬고’ 때문에 경찰을 불러야 했던 사연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글쓴이는 본인이 일하는 편의점에 희귀 포켓몬 중 하나인 ‘홍수몬’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곧이어 한 남성이 편의점으로 들어오더니 “홍수몬을 잡겠다”며 글쓴이의 편의점을 뒤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홍수몬이 나타난 위치는 편의점 내부 창고였고 이 곳은 관계자 외 출입을 금지하는 곳이었다.
이 남성은 계속해서 홍수몬을 잡겠다며 고집을 부려 글쓴이의 일을 방해했고, 결국 그는 경찰을 불러야 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경찰이 온 후에야 행패를 멈췄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켓몬고 때문에 편의점 영업도 방해하고 불필요한 공권력의 낭비도 발생했다” “창고가 엄청 큰가? 문 앞에만 있어도 뜰 텐데” “멀어도 뜨기만하면 잡을 수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연을 전한 글쓴이는 “홍수몬은 내 것이다”라며 “불만 있으면 편의점 알바를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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