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쾌락 때문에’ 아내에게 필로폰 먹인 남편

2017년 2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AKR20170207096800055_01_i


(익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마약류를 투약하며

아내에게도 몰래 마약이 든

음료를 먹인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문모(45)씨를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해 7월 말

부안군 자택에서

맥주에 몰래 필로폰을 타

아내에게 마시게 하고

자신도 투약한 혐의다.

문씨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4∼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업이 힘들기도 했고

성관계할 때 쾌감이 있다고 해서

아내에게 필로폰을 먹였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문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지인을 쫓고 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