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 김준수가 과거 인스타에 올렸던 슈퍼카 9대

2017년 2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김준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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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의 제주 토스카나 호텔 매각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준수가 공개한 ‘슈퍼카’ 9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먹튀와 슈퍼카.JPG’ 등의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3월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당시 그는 “그동안 흩어져있는 나의 붕붕이 한번 처음으로 모아봤다”라는 글과 함께 슈퍼카 9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페라리458,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고급 외제차의 모습이 담겼다. 김준수의 슈퍼카의 가격은 3억원에서 6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6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토스카나 호텔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세금 혜택만 챙긴 뒤 2년 만에 프리미엄을 붙여 240억에 호텔을 매각하면서 김준수는 ‘먹튀논란’에 휩싸였다.

더욱이 호텔 직원들의 임금체불 문제가 보도돼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은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슈퍼카를 소유하고 좋은 집에 사는 배경에는 비도덕과 부당이익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단 한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익을 취득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호텔 소유자로 경영에서 이익을 내지 못한 잘못이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끊임 없는 연예 활동으로 가진 제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다”라고 해명했다.

저는 오늘 있었던 기사를 번복 하고 해명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듯 맥락을 짜 맞추어 저를 사기꾼으로,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는데 왜 저는 공인이란 이유로 “어쩔 수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 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 입니다. 2-3년 전 제가 공사비 지불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저는 긴 법정공방을 벌였고 진실게임이 끝났지만 그 당시 저에게 손가락질한 사람들은 제가 승소를 했건 진실이 밝혀졌건 관심 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14년 아이돌 가수로 활동 했고, 내일 모레는 제 일생에 또 다른 의미의 군 복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1년 9개월 잠시 연예계를 떠나니 눈감고 귀닫자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문득 이것은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슈퍼카를 소유하고 좋은 집에 사는 배경에는 비도덕과 부당이익이 있었을거라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단 한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익을 취득한 적이 없습니다. 꿈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호텔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고 운영 하면서 비전문가 경영진들에게 맡겨 두다 보니 여러가지로 힘든 일도 많이 겪었고 호텔 경영으로 이익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예 제가 호텔 소유자로 경영에서 이익을 내지 못한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끊임 없는 연예 활동으로 가진 제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습니다. 직원들 월급은 지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이나 재산을 처분 하기도 했습니다. 경영이 꿈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결코 저는 부당이익을 취하거나 비도덕적 행위를 한 바 없습니다. 도 관계자 분들도 제 매각의 배경을 알고 있고 또 수 년간 제주를 위한 갖가지 일정과 프로젝트에 동참 했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기사는 반대였죠. 저는 먹튀 였고 공공의 돈을 취득한 사람 처럼 순식간에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사실과 다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외치고 해명해 보아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니였음 됐지. 그러니까 그런 이슈를 왜 제공하냐고 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정말 그런 사실이 절대 없는데 제가 받은 수치심과 상처는 누가 치유해줄지요 호텔을 통해 수익도 없었고 저는 최근에는 경영 악화로 제가 개인적으로 번 가수로서의 소득도 모두 호텔로 들어갔지만 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각을 결정한 것은 전문 경영인과 함께해 이 호텔과 직원들이 더 좋은 미래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전역 한 후에 증명 되겠죠. 하지만 또다시 아무도 관심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이 부질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훗날 제 진실을 마주한 순간 그래 저 사람은 그렇게 말했었지. 사실이 아니라고 했었지. 라고 외쳤던 제 지금의 목소리를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준수(@xiaxiaxia1215)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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