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에 ‘성기’가 나와버린, 여대생의 망한 졸업사진

2017년 2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alexisboat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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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배경에 있는 민망한 낙서 때문에 망한 졸업사진을 망친 한 대학생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일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알렉시스 보트필드(Alexis Boatfield,19)는 트위터에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교 건물 한쪽 벽 앞에 앉은 알렉시스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그의 머리 위에는 커다란 남자 성기 낙서가 그래피티로 그려져 있다.

알렉시스는 “졸업사진을 찍을 때 왜 아무도 내 머리 위에 커다란 성기가 있다는 사실을 안 알려준 거냐”고 하소연했다.

이어 “사진을 처음 봤을 때는 성기 그림을 알아채지 못했다”라며 “그 상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최근 남자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고 나서야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실망감과 충격에 빠진 알렉시스를 달래주기 위해 너도나도 비슷한 사진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한 여대생은 성기에 ‘손’을 직접 갖다대기까지.

한 누리꾼은 “나는 다리 사이에 하나가 나오고 있다”라고 적어 모두를 웃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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