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이랑 ‘얼굴 바꾸기’ 어플로 셀카 찍는 사람들

2017년 2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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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과 셀카를 찍는, 일부 조문객들의 몰상식한 행동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퀘벡 주 장의사 단체가 시신과 사진 찍는 조문객 행동을 적극적으로 제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에서 관에 누운 시신과 사진을 찍고 이를 ‘자랑하듯’ SNS에 올리는 조문객이 많아졌다고.

해외의 경우 관 뚜껑을 열고 장례식을 진행하는 오픈 캐스켓 형식이 많아 더욱이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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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한 조문객은 ‘얼굴 바꾸기’ 어플을 통해 시신과 자신의 얼굴을 바꾼 사진을 올려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하지만 사실상 이들의 몰상식한 행동을 따로 막는 기준 역시 애매하다고 전해졌다.

한편 무개념 셀카족들의 몰상식한 행동에 해외 누리꾼은 물론 국내 누리꾼들 역시 “머리가 텅텅 비었나봐”, “사람 얼굴로 저렇게…”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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