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에서 독도는 ‘누구’의 땅이라고 나올까?

2017년 2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독도


인기 게임 포켓몬 GO에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는 오는 10일, 포켓몬GO 게임을 확인한 결과, 독도의 서도에 위치한 체육관 이름이 ‘대한민국 동쪽끝땅’이며, 주변에 있는 포켓스탑의 이름은 등대, 정계비, Brazier(성화대)라고 보도했다.

포켓몬GO의 포켓스탑, 체육관 이름은 위치한 나라의 언어로 하는 게 일반적이다. 일본 역시 포켓스탑과 체육관 이름이 일본어와 한문을 혼용해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독도는 한국어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에 누리꾼들은 “나인앤틱이 독도에 대한 영주권을 한국에 있다고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했고, 영유권을 주장하는 인쇄물도 배포하고 있다.

특히 일본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명기할 방침이라고도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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