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돌 7개를 ‘딸’처럼 키우는 한 남성

2017년 2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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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돌 7개를 ‘딸처럼 키우는’ 중국 남성이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구이저우 성 후이수이 현에 사는 58세 남성 리 천(가명)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4년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을 홀로 키웠다. 그는 2010년 베이징 한 가게에서 일본산 성인 인형을 보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2014년 여자친구와 이별하자 그는 본격적으로 인형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리 천은 이미 인형 7개 관리 비용과 코스튬이 10만 위안(약 1670만 원)을 썼으며, 그가 인형을 위해 산 코스튬은 100벌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섹스돌을 성적 욕구를 위해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형을 딸처럼 생각한다”며 “예쁜 옷을 사주고 돌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리 천 아들은 현재 18세인데, 그는 자신이 돌보고 있는 인형 7개 외 하나의 인형을 아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아들에게 각종 욕구 해소를 위해 인형을 줬다”고 전하며, “실수로 성병에 걸려 오느니 인형으로 욕구를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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