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解氷) : 4월의 한강, 벚꽃과 함께 피어오르는 비밀

2017년 2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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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解氷) : 4월의 한강, 벚꽃과 함께 피어오르는 비밀>

1. 겨울철 한파가 지나고 포근함과 화려한 벚꽃이 찾아오는 4월의 한강.

2. 그러나 ‘한강경찰대’에게 4월의 한강이란 ‘지옥’ 그 자체라고 전해지고 있죠.

3. 아름다운 겉모습과는 달리 시신이 가장 많이 인양되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4. 4월이면 한강에 떠오르는 평균 시신만 하루 기준 2구, 한 달 기준 약 26구. 이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5. 실제 지난 2012년, A 씨는 겨울에 한강에서 투신자살한 형의 시신을 4월이 돼서야 찾기도 했죠.

6. 그런데 혹시 그거 아세요?
4월, ‘한강’에 떠오르는 시신 대부분은 비밀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7. 그들의 죽음은 언제나 ‘미스터리’로 남아 진실을 밝히는 ‘열쇠’를 찾아야 했습니다.

8. 이렇게 벚꽃 속 아름다움에 감춰진 ‘4월의 한강’. 미스터리한 죽음의 열쇠를 찾는 영화가 곧 개봉합니다.

9. 바로 영화 <해빙>
<해빙>은 ‘인간의 본성’ 속 숨겨진 ‘심리’를 쫓아 한국사회에 공존하는 ‘불안’을 다루는 심리스릴러 영화입니다.

10. 한강이 녹으면 겨울철 찾지 못했던 시체가 떠오르듯, 경기도 한 신도시에는 수면내시경을 받던 ‘치매 노인’에 의해 ‘살인의 악몽’이 다시 시작됩니다.

11. 서울 강남에서 잘나가던 의사 승훈. 병원의 몰락과 이혼으로 연쇄살인 사건의 메카 신도시로 밀려 나가고

12. 선배 병원에 취직한 승훈은 치매 걸린 아버지 정노인을 모시고 사는 성근의 건물 원룸에 들어갑니다.

13. 그러던 어느 날, 정노인을 수면내시경 하던 중 우연히 ‘살인 고백’을 해버리게 되는데..

14. 치매 노인이 내뱉은 뜻밖의 살인 고백에 ‘공포’와 ‘의심’을 갖게 된 승훈

15. 그동안 조용했던 ‘연쇄살인사건’ 메카 신도시에서 다시금 공포에 휩싸인 승훈을 찾아온 경찰.

16. 승훈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합니다.

“얼마 전, 승훈을 찾아온 전처가 실종되었다.”

17. 도대체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치매 노인 정노인. 그리고 승훈을 감시하듯 따라다니는 간호조무사, 정노인 아들, 전직 경찰까지.

18. 비밀을 감추고 살아가는 치밀한 캐릭터들의 배치로 완성된 <해빙>

19.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 숨겨진 ‘심리’와 ‘본능’을 풀어가며 인간의 본성 ‘악(惡)’의 퍼즐을 맞추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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