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거 말하면 팬들이 ‘입금’해준다고?

2017년 2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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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문희준의 ‘ATM기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문희준 생일파티 논란’, ‘문희준 BMW 선물’ 등의 제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팬들이 문희준의 생일에 선물한 각종 물품 목록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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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침대, 자동차 등 종류는 다양하나 하나같이 ‘고가’의 상품이었다. 특히 침대의 경우 침대 하나가 자동차 한대 값이라는, 최고급 브랜드 제품이었다.

더욱 논란에 불이 붙은 것은, 이 모든 것을 문희준이 ‘직접’ 선정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부터다.

일부 팬들은 “B** 문희준이 직접 선정까지 해서 샀다. 나중에 인증하겠다고 해놓고… 그 차는 어디로 사라진 건지”, “무려 문희준이 선물목록으로 고른 것” 등의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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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누리꾼은 “이것 말고도 자잘한 거 많다. 팬들은 선물 뭔지도 모르고 일단 생파비용 결정되면 입금한다. 선물 결정은 본인이 직접 하고 그에 따라 생파 비용이 결정된다”라고 말했다.

해당 글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결국 문희준은 지난 10일 팬카페를 통해 ‘콘서트 결혼자금 마련설’ 및 생일파티 논란에 대해 “생일파티 이야기도 있던데 초대해주고 축하해 주고 선물을 해준 것도 너무 너무 고맙다. 하지만 지금의 난 선물을 강요하는 바라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 더 이상 생일파티를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라며 “팬들을 제일 먼저 생각해왔고 팬들밖에 없었고 음악에 열정 또한 가득했던 가수 문희준의 20년을 왜곡하진 말아줬으면 한다. 부탁할게”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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