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에 올라온 글,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당일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2017년 2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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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 병원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사람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고의 성지순례지(feat. 박근혜 대통령)”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인 박근혜가 마지막 사고 관련 지시를 내린 오전 10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오후 5시 15분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 사라진 7시간을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라진 7시간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유력하게 생각하는 것은 미용 시술설이다.

세월호 참사 당일에 피부 리프팅 등 성형수술,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본격화되니 후 대통령이 최순실을 통해 연결된 비선 의료진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미용시술을 받아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의혹은 상당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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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지난 2014년 한 누리꾼이 커뮤니티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찌라시”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이상한 찌라시가 도네요” 라면서 “세월호 사고 나던 날 그 7시간의 공백 동안 청담동 차움이라는 병원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는 글을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봤다” 는 글을 올렸고, 이 글이 현재 많은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실제 차움에서 일하는 직원이 그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을 병원에서 보고 인터넷에 올린 게 아니냐라는 추론을 하고 있다.

또한 많은 누리꾼들이 2014년에 작성된 글에 댓글로 “성지순례” “제발 진실을 밝혀주세요” “글쓴이 누구십니까” “뭔가 알고 하신 말씀인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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