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리가 없는 강아지의 사연

2017년 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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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처럼 버려진 앞다리 없는 강아지

지난 1월말 캐나다 온타리오 오크빌에 있는 동물 구호 단체 ‘독 레스큐어’에 전화가 왔다.

토론토의 한 건물 뒤쪽에 있는 쓰레기 가방 속에 강아지가 있다는 것이다.

구조된 강아지에는 큐피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앞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꼬리도 없다.

그 때문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위탁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큐피드에게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하트 모양의 코에 활기차고 밝은 성격이라는 것. 그래서 이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사연은 토론토의 글로벌뉴스를 통해 보도 되었는데, 위 사진들은 글로벌뉴스의 앵커가 트위터에 공개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큐피드에게 다리를 선물하고 있다. 스키 모양의 다리로 큐피드가 눈밭을 질주할 수 있을까.

의족만큼이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큐피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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