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가 중국인들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2017년 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4411


제주국제항공을 찾는 중국인들의 행태가 국내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11일 페이스북의 한 이용자는 “중국인들이 미친 듯이 면세품 포장 봉지를 벗겨 던지고 청소 노동자분들을 하염없이 주워 한쪽에 산처럼 쌓아 두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면세품 정리구역’이라는 안내표시판이 무색할 만큼 비닐과 쓰레기가 사방에 흩어져 있었다.

이는 공항 내 면세품 인도장에서 물품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부피를 줄이기 위하여 포장지를 해체한 뒤 대기실에 버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상황에 국내 누리꾼들은 경범죄처벌법을 이용하여 강력한 규제를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 공항경찰대는 “파손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피를 줄이기 위하여 탑승 전 포장지를 개봉하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며 “중국인 관광객 태도도 문제이나 해체장소가 비좁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중국인들은 한국에 오지 마라”, “진짜 싫다 왜 오느냐”, “아름다운 제주가 중국인들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