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인스타그램 weightlosshero
다이어트를 반대하던 남자친구 때문에 망설이던 한 여성이 124kg에서 68kg까지 감량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4년 미국 댈러스에 거주하는 29살 여성 크리스틴 카터 씨는 키 165cm에 몸무게는 124kg으로 고도비만이었다. 무거운 몸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 다이어트를 여러 번 결심했지만, 남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쉽지 않았다.
남자친구는 혹시라도 살을 빼면 다른 남자들이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될까 봐 그녀의 자존감을 꺾으며 다이어트를 말린 것. 동성 친구들과 만나는 것도 싫어하고 매사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틴 씨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늘 ‘살 빼지 마라’고 강요하는 것은 물론 그녀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저 그녀가 자기를 바라봐 주기만을 바랐던 것.
남자친구를 사랑했던 크리스틴 씨는 망설였지만 정말 자신을 사랑한다면 선택을 지지해줄 거라고 믿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까지. 몸무게를 감량한 뒤 늘어진 피부는 수술로 제거했다.
그 결과 그녀는 56kg의 몸매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평소 입고 싶었던 옷도 매일 입게 됐고 움직임도 날렵해진 그녀는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자신감’을 얻어 한층 더 아름다워졌다.
한편, 그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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