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아, 제발 놀러 가면 나 좀 그만 부려먹어줄래?”(사진 4장)

2017년 2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instgram(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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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데이트 풍속, 셀카 찍는 남자 친구들

‘인스타그램의 남자 친구들(Boyfriends Of Instagram)’이 15일 영국 인디펜던트, 뉴질랜드 스터프 등 해외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해외 SNS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해당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된 사진들은 공통적으로 ‘여자 친구의 사진을 촬영하는 남성’ 모습을 담고 있다. 남자들은 여자 친구의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아주 어렵거나 어색한 자세를 마다하지 않는다.

쭈그리는 것은 기본이고 눕거나 엎드리기까지 한다. 여자 친구의 SNS에 재미있고 개성적인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돕는 것이 이 남성들의 목표로 보인다.

해당 SNS 페이지에 남긴 한 댓글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산다. 인류 역사를 통해 남자는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것들을 선물해 왔는데, 21세기 SNS 시대에는 사진 촬영에 헌신하는 자세가 좋은 남자 친구의 조건 중 하나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나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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