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나이에 사촌오빠 아이를 낳은 여성 (사진 3장, 동영상)

2017년 2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The sun(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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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나이에 성폭행당한 소녀가 자신의 아기를 포기하지 않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한 12살의 나이에 성폭행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트레사 미들턴(Tressa Middleton)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로디언 주 베스트게이트(Bathgate)에 사는 12살 트레스는 오빠 제이슨(Jason)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하자마자 트레스는 사촌 오빠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절대로 자신의 아기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12살의 나이에 ‘생명’을 함부로 없앨 수 없다는 뜻이 있었다.

부모의 큰 만류에도 지난 2006년 12살의 소녀는 ‘엄마’가 됐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은 12살 소녀가 견디기에는 너무 벅찼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아이를 입양센터로 보냈다.

이후 완전히 삶이 망가져 버린 소녀는 술과 마약에 빠져 살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몇 년 후 트레사의 앞에 한 남자가 다가왔다. 대런 영(Darren Young)은 “매일 아이를 그리워하는 트레사가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성폭행한 사촌뿐 아니라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현재 트레사는 대런 영과 새로운 삶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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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 : youtube ‘nollyg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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