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캥거루가 있습니다.
호주의 앨리스 스프링스 캥거루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이 친구의 이름은 로저(Roger).
사진 출처: dailymail.co.uk
2m의 훤칠한 키에 체중은 89kg.
현재 9살인 로저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로저가 속한 종인
붉은 캥거루의 평균 수명은 12세~15세.
사진 출처: dailymail.co.uk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 로저는
금속 양동이를 찌그러뜨리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자신을 돌봐주는 사육사인
크리스 반즈와의 킥복싱도 하루를 즐기기에
충분한 놀이활동이라고 하네요.
사진 출처: dailymail.co.uk
2006년 고속도로에서 죽은 어미와 함께 발견된
로저는 치료를 받으면서 다른 캥거루와의 스피링,
반스 뒤쫓기 등을 하면서 체력을 단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dailymail.co.uk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토끼인형을
꼭 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남자 같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폭신폭신한
인형을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앞으로도 근육질 캥거루 로저의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