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현’ 에디터가 고른 역겨운 영화 5편 VOL. 5

2017년 2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POST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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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티크라이스트

장르 : 공포,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 107분

감독 : 라스 폰 트리에

출연 : 윌렘 대포, 샤를로뜨 갱스부르

“창의적 예문으로 가득한 영화상징사전” – 이동진

“감독의 정신상태가 걱정된다” – msa3****

감독이 우울증의 치료 요법으로 ‘안티크라이스트’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영화 처음부터 실제 성관계 장면이 나오며, 여주인공이 자신의 성기를 절단하는 충격적인 장면도 담겼다.

영화 상영 중 관객들이 큰 충격을 받아 극장이 난장판이 되기도 했다.

한 기자가 울분을 토하며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냐”며 감독에게 항의했다고.

2. 이레이저 헤드

장르 : 판타지, 드라마, 공포

러닝타임 : 90분

감독 : 데이빗 린치

출연 : 잭 낸스, 샬로트 스테워트

“놀랍고도 압축적인 디스토피아적 자각몽” – 엘모

“보고나서 한 달은 이유없이 메슥꺼림에 괴로웠음” – jinh****

컬트 영화의 고전.

2004년에는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의회 도서관에 영구 보존할 작품으로 선정.

감독은 스스로 “어둡고 기분 나쁜 꿈” 같은 영화라고 평했다.

짜증을 유발하는 소음, 괴물처럼 생긴 아이의 모습이 관객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든다.

3. 네크로멘틱

장르 : 공포,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75분

감독 : 요르그 뷰트게라이트

출연 : 다크타리 로 렌즈, 베아트리스 마노브스키, 하랄드 런드트

 

“징그러워하며 보다가 우와 하며 놀란다.” – 가람동

“이들의 미친 정신상태를 이해할 수 없다” – deat****

시체를 뜻하는 Necro와 Romantic을 합쳐 지은 제목.

제목 답게 시체와 ‘간음’을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썩어가는 시체와 성관계를 하고, 산 자의 목을 쳐내며 시간하는 여성 등 구역질 나는 이미지들이 가득하다.

정상적으로 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국가는 한정되어 있다고 한다.

4. 임프린트

장르 : 공포

러닝타임 : 63분

감독 : 미이케 다카시

출연 : 유키 쿠도

“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제일 무서웠다” – 배재성

“잔인하고 더럽고…”– es99****

‘마스터즈 오브 호러’ 라는 미국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된 단편 호러영화 시리즈 중 13번째 에피소드.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은 너무 잔혹하다는 이유로 미국에서도 TV 방영이 금지됐다.

큰 바늘을 손톱 밑과 잇몸에 쑤셔 넣는, 전설적인 고문 장면이 담겨 있다.

5. 내가 사는 피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7분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출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 엘레나 아나야

“변태를 위한 변태에 의한 영화” – 정유현

“독특하고 쓰레기 같은 영화” – unia****

티에르 종케의 <독거미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한 영화 매체에서 선정한 호러 영화 베스트 2위에 뽑혔다.

잔인하거나 피가 튀는 장면은 없지만, 이야기가 매우 기괴하다.

이 영화는 아무런 정보 없이 보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영화를 볼 예정이라면 줄거리도 찾아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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