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준 ‘자동차’를 매일 ‘손 세차’ 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

2017년 2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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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돈을 모아 선물 받은 차를 보고 행복해하는 아버지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부지 차 사드렸습니다 뿌듯하네요 ㅎㅎ’라는 훈훈한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올린 A 씨는 “아버지께 차를 사드렸는데 혹시라도 흙이 묻을까 매일 저렇게 손수 차를 닦으십니다. 뿌듯합니다.”라고 말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받은 선물이 뿌듯한지 꼼꼼하게 차를 닦는 뒷모습이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미소가 보이네요.”, “아버님 너무 귀여우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글쓴이는 “근데 아버지가 차를 닦고 저는 보고 있네요. 제가 불효를 저질렀어요.”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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