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오빠, 야동 봐?”라는 질문을 했다, 당신들의 반응은?

2017년 2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SBS ‘푸른 바다의 인어’캡처 (해당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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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혹시 야동 봐?”

여자친구의 곤란한 질문에 남성들은 어떻게 대답했을까?

최근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진은 남자친구가 있는 350명의 여성참가자에게 ‘남자친구가 포르노 시청을 인정한 뒤, 섹스를 했을 때 만족도는 어떠한가?‘라는 주제로 실험을 시작했다.

실험 결과, 남자친구의 포르노 시청은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둘러대는 것보다, 솔직하게 ‘야동 본다’라고 대답하는 게 더 만족도 있는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남자친구가 야한 동영상을 보는 걸 부끄럽다고 숨기면 오히려 ‘왜 숨길까’하고 부정적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진은 “여자들에게 있어 남자친구가 진짜 포르노를 시청하는지 별로 궁금하지 않다”며 “여자들은 그저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가, 얼마나 숨기지 않는가 확인하는 여부가 중요하다”라며 “다만 물어보지 않는 것까지 일일이 늘어놓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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