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았는데 제 보물이 그만 서버렸습니다”

2017년 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tvN ‘일리 있는 사랑’ 캡처 (해당사진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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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왁싱 받았는데…. 개망신당했어요”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았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며칠 전 왁싱에 대한 기사를 읽고 ‘호기심’에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게 된 A 씨는 “생각보다 남자들도 받았다는 후기들이 많았기에 진행했었다”며 “그런데 호기심이 큰 결과를 불러일으킬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압구정에 있는 K 왁싱샵에 매우 긴장한 상태로 방문한 A 씨.  먼저 그는 ‘민망한 상황을 만들지 말자’ 다짐하며 방문했다. 그러나 그는 “왁서 분을 본 순간 ‘하늘에 맡기기로 했다’”고 결심했다.

이윽고  왁서 분과 디자인 모형을 결정한 뒤에 침대 위로 누웠다. 자신의 소중한 보물(?)을 보여줬다는 수치스러움도 잠시였다. A 씨는 성기 털을 제거하면서 더 많은 자극을 받았고, 결국에는 우려하던 상황이 일어나고 말았다.

시술 시간 50분 동안 발기를 반복한 A 씨는 “거칠어진 제 보물을 손으로 요리조리 잘 제어 하셨다”며 “이후 앞부분이 모두 끝나면 뒷부분 작업이 들어가는데 또 다른 민망함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 자세’를 취하고는 다시 왁싱을 받은 A 씨. 그는 이 모습을 “기저귀만 차고 있다면 기저귀 갈아주는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묘사했다.

민망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A씨는 “(마지막으로) 왁서 분이 손으로 알로에를 발라주는데…. 이후 어떻게 되는지는 아실 거로 생각한다”며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너무 편하긴 한데 남자분들 민망함에 버티시지 못할 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남자한테 받을 때 발기되면 장난 아닐 듯”, “왜…. 그놈은 항상 서게 되는 걸까?”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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