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헤어진 흔적 가득했던, 알렉스-조현영 인스타그램

2017년 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알렉스-조현영 인스타그램/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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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소식과 함께 알렉스-조현영의 의미심장한 SNS글이 화제다.

20일 오전 알렉스-조현영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일찍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그들의 SNS에 주목했다.

먼저 조현영은 17일께 SNS에 우울한 표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안녕’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당시에는 그저 그런, 평범한 글이라 생각했지만 결별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이 이별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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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알렉스의 SNS는 대놓고 의미심장 가득한 글이 올라왔기 때문.

알렉스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성. 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책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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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네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네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네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 등의 글이 적혀 있다.

또한 이를 본 한 팬이 “힘내요”라고 댓글을 달자 알렉스는 “힘들지 않은데, 누군가 나를 저격하는 글을”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알렉스와 조현영은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띠 동갑 나이차로 큰 관심을 받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열애 인정 1년 4개월 만에 결별한 것.

조현영 소속사 측은 “알렉스와 조현영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졌고 좋은 선후배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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