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감염자 아내 ‘완치’…첫 퇴원 사례

2015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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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떨어져 있는 마스크 (자료)


남편 간호하다 감염…2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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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첫 감염자인 남편에게서 메르스가

옮아 격리됐던 60대 여성이 병이 완치돼 퇴원

했다.

메르스 확진자 중 첫 퇴원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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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번 환자(63·여)는 열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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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환자는 한국 최초로 메르스에 걸려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던 남편(68·1번 환자)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의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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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5일 브리핑에서 2번 환자 외에도 5번

환자(남·50)와 7번 환자(여·28)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메르스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지만, 건강에 별문제가 없는

사람이 걸리면 생명에 큰 위협 없이 자연 치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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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5일

기준으로 모두 41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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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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