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여자 아이와 결혼식을 올린 23세 남성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살 여자아이와 결혼한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1937년 미국 테네시, 유니스 원스티드(9세)와 찰리 존스(23세)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테네시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얼마 뒤 테네시 주지사는 결혼 가능한 여성의 나이를 14세로 제한하는 법을 만들기도 했다.
찰리 존스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손을 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유니스는 15세 무렵 첫 아이를 출산했다.
둘은 이후에 일곱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찰리 존스는 1990년대 중반에 사망했다.
유니스 윈스테드는 찰리의 사망 직후 투병하기 시작했으며,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결국 2006년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2005년, 그녀를 만났다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유니스 윈스테드는 고립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낡은 저택의 침실 벽 한 켠에는 1937년 생활 잡지 기사에 실린 유니스와 찰리의 흑백사진이 걸려있었다고 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삼촌 조카 아니야…?” “15살 때 애 낳았다는 것도 충격” “부모는 무슨 정신이래” “저게 뭐야” “1937년도 이야기고 90년도에 남자 사망할 때까지 해로했으면 좋은 결말인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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