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여자 아이와 결혼식을 올린 23세 남성

2017년 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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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여자 아이와 결혼식을 올린 23세 남성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살 여자아이와 결혼한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1937년 미국 테네시, 유니스 원스티드(9세)와 찰리 존스(23세)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테네시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얼마 뒤 테네시 주지사는 결혼 가능한 여성의 나이를 14세로 제한하는 법을 만들기도 했다.

찰리 존스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손을 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유니스는 15세 무렵 첫 아이를 출산했다.

둘은 이후에 일곱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찰리 존스는 1990년대 중반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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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윈스테드는 찰리의 사망 직후 투병하기 시작했으며,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결국 2006년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2005년, 그녀를 만났다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유니스 윈스테드는 고립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낡은 저택의 침실 벽 한 켠에는 1937년 생활 잡지 기사에 실린 유니스와 찰리의 흑백사진이 걸려있었다고 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삼촌 조카 아니야…?” “15살 때 애 낳았다는 것도 충격” “부모는 무슨 정신이래” “저게 뭐야” “1937년도 이야기고 90년도에 남자 사망할 때까지 해로했으면 좋은 결말인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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