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미혼모가족협회 찾아가 생리대 지원한 여자 아이돌 멤버 (동영상)

2017년 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outube 루나의 알파벳 Luna’s Alphabet 캡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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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가 미혼모가족협회를 찾아 ‘생리대’를 지원했다.

루나의 개인 유튜브 채널 ‘루나의 알파벳’에는 루나가 미혼모들에게 생리대를 직접 전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루나는 “생리대를 사야 하는데 돈이 없어 휴지나 신발 깔창으로 대신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된 후 어떻게 도울 수 있다가 고민하다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저소득층 가정의 소녀들이 비싼 생리대 때문에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대신 사용한다는 사연이 공개돼 사회적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루나는 여성복 브랜드와 함께 속옷 판매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생리대와 속옷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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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협회를 직접 찬은 루나는 “아직 속옷이 출시가 안 된 상태라 당장 도와줄 방법은 생리대 전달밖에 없다.”고 말하며 미안함을 드러내 감동을 더했다. 이에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대표는 “이 생리대가 당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꼭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미혼모협회를 찾아온 연예인은 루나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출처: Youtube 루나의 알파벳 Luna’s Alpha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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