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저에 계란 투척한 남성, “기분이 너무 나빠서….”

2017년 2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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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서”…박 대통령

사저에 계란 투척하다 범칙금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한 시민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계란을 투척했다가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심모(39)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강남구

삼성2동 박 대통령의

사저 입구에 있는

경비 초소에

계란 1개를

던져 경범죄처벌법 위반

(물건 던지기 등 위험 행위)

으로 범칙금 3만원을

부과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와 지인 2명은

술에 취한 채

박 대통령의 사저

정문을 향해 걸어가다가

경비 업무를 서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경찰이 몸으로 이들의

진입을 막는 사이

심씨는 주머니에

갖고 있던 계란을

꺼내 초소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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