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먹는 치킨이 ‘태아의 성기’에 미치는 영향

2017년 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이하)


Mother taking care of her little Baby - close up


임산부의 치킨 섭취가 태아의 ‘성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동물 보호 단체 페타(PETA)는 “임산부가 치킨을 먹으면 태아의 성기가 작아진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는 치킨을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물질 ‘프탈레이트’가 태아의 생식기관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 물질은 식용유에 들어있는 만큼 치킨뿐 아니라 식용유를 이용한 음식을 섭취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발표 내용에 미국 미시간 주 로테스터 대학교 산부인과 전문의 스완 교수는 “직접 실험용 쥐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프탈산류는 남자 태아의 생식기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맞다.”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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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신 중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면 태아의 성장 발달 저해는 물론 심장에 무리가 갈 확률이 높다고 말하며 임산부들은 평소보다 식단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산부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 경우 아이의 머리둘레가 작고 저체중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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