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한 고3 여고생, 결국 자살

2017년 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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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교제를 했다는 이유로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고3 여학생이 결국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대중망은 산둥성 광라오현 한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팡 모 양이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16일 학교 측이 몰래 교제를 해온 두 학생을 퇴학시키겠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이성 교제를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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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학 통보를 받은 팡 양은 그날 오후 집으로 돌아와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다.

현지 매체 시나닷컴은 두 학생이 이전에도 학교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학교 측은 언론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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