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이 말하는 ‘유부남’들이 가장 많이 오는 시간

2017년 2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Man Kissing Sexy Blindfolded Woman In Bed


호주에서 활동하는 성매매 여성이 “유부남 고객이 몰리는 시간”을 밝혔다.

지난 18일 (현지 시간) 해외 유명 커뮤니티 레딧(Reddit) 이용자 growlergirl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페이지를 만들어 레딧 이용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용자는 자신을 “호주 시드니, 멜버른, 퍼스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 성매매 여성”이라고 말하며 “성매매를 한 지는 5년 6개월 정도 됐다”고 소개했다.

질문자 중 Malikislam은 이 여성에게 “유부남이 아내에게 들키지 않고 성매매를 하는 법”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이 여성은 “유부남 고객 대부분은 아침 7~8시에 성매매 여성과 예약을 잡는다”고 답하며, “아내에게 일찍 출근하거나 아침 운동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질문자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는데, “하지만 애초부터 아내를 속이고 성매매를 하는 이유가 뭐냐”며 “정작 부부 사이에 생긴 문제는 피하면서 성매매 여성을 몰래 만날 생각하지 말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upset man sitting on bed with disappointed woman

또한 여성은 주 고객층과 가격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40~60대 백인, 인도인, 동양인 고객이 제일 많은 편”이라고 말하며 “1시간에 550 호주 달러(약 48만원), 2시간에 1050달러(약 92만원), 그 이후로는 300달러씩 추가한다”고 전했다. 이틀 내내 함께 있으면 5000달러 (약 440만원)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호주 성매매 여성이 “많은 커플이나 부부가 쓰리섬(세 명이서 맺는 성관계)를 위해 나를 찾는다”며 크리스마스 휴일에 제일 바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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