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방탄소년단, 빅뱅 무대 연출 ‘표절’ 논란 가능성 제기

2017년 2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outube 스펠 * 캡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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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빅뱅의 무대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열린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은 ‘노 시그널(No Signal)’이라는 글자와 함께 노이즈 효과로 꽉 찬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이후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무대 연출이 빅뱅 무대를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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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빅뱅 무대

이날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지난해 8월 빅뱅의 데뷔 10주년 콘서트에서 탑이 솔로 무대로 선보였던 연출기법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당시 탑의 솔로 무대에도 노이즈 기법은 물론 ‘노 시그널(No Signal)’이라는 글씨가 화면에 등장했는데 이는 탑이 직접 연출 구성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빅뱅 10주년 콘서트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표절 의혹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번 무대에서 연출된 기법은 다른 곳에서도 흔히 쓰이는 기법이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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