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 최저, 하지만 발견하기 제일 어렵다는 최악의 암

2017년 2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EBS ‘명의’ 캡처(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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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지만 ‘췌장암’만큼은 예외다. 10대 암 중 최악의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은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가장 독한 암’이라고 불린다.

췌장은 우리 몸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만큼 관리에 소홀한 사람들이 많아 실제 ‘췌장암’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이미 50% 이상 암이 전이된 상태이다.

물론, 이렇게 찾아온 환자들을 향해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말은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최근 건강검진 활성화되면서 췌장암 환자들 중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방문하는 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또한 ‘완치’를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것. 실제 ‘췌장암’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완치가 가능한 환자는 약 20~30%에 불과하다.

하지만 췌장암 환자들이 ‘수술’을 간절히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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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재발한다고 하더라도 수술을 안 받은 환자들에 비해 약 2~3배 이상 오래 살 수 있는 암이 ‘췌장암’이기 때문이다.

즉, 현재까지 나와 있는 어떤 치료제보다 가장 강력한 치료제는 ‘수술’이라는 것.

우리가 다른 암에 비해 췌장암을 빨리 눈치채지 못하는 이유는 ‘췌장암의 증상’ 때문이다.

진행성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증상이 일상생활에 ‘피로감’을 느낄 때 받는 증상과 비슷해 우리가 간과할 수 있다.

대표적인 췌장암의 증상은 ‘체중 감소’, ‘소화불량 및 구토 증상’, ‘당뇨병 호르몬의 이상’, ‘허리 및 복부 통증’, ‘황달’이 있다.

한편, 독보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췌장암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바람직한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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