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이내에 치료받지 못하면’ 위험한 뇌졸중을 확인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2017년 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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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다. 뇌에 혈류 공금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가 죽게 되고 그렇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몇 초로 생사가 갈릴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인 뇌졸중은, 발작이 일어난 후 3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자신이 뇌졸중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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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Imgur ‘G3H4’

웃을 때 한쪽 입고리만 올라간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간단한 문장을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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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Parker Knight’

“오늘 날씨가 좋네” 같은 간단한 문장을 따라하라고 시켰을 때, 발음이 불분명하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3.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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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Tais Sirole’

팔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다

4. 혀를 내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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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Imgur ‘Farkamon’

혀를 내밀었을 때 쭉 내밀지 못하고 삐딱하게 내민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다

위의 네 가지 확인을 거쳐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구급차를 부르고 관찰된 증상을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

뇌졸중은 환자의 20% 이상이 발병 후 4주 이내에 사망하는 병으로, 평소 이 4가지 확인 방법을 기억하고 있으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Face(얼굴), Arms(팔), Speech(말), Time(시간)의 앞 자를 따서 ‘신속한(FAST)’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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