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과 달리 겨드랑이 땀만 ‘노란색’인 이유

2017년 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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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 생기는 땀자국은 왜 ‘노란색’일까?

여름철 겨드랑이 부위만 땀 때문에 ‘노랗게’ 얼룩진 모습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보통 등이나 가슴 등 다른 부위에도 땀이 많이 나지만 유독 겨드랑이에만 ‘노란색’ 땀이나 얼룩이 생겨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세탁 전문가 ‘졸리 커’ 씨는 겨드랑이의 노란색 땀은 단순히 ‘땀’ 성분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졸리 커 시에 따르면 겨드랑이의 노란색 땀은 땀 억제제에 포함된 알루미늄이 단백질과 만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즉, 그동안 겨드랑이에 땀이 나지 않게 하려고 사용해왔던 데오드란트가 노란색 얼룩을 만들었던 것이다.

특히 흰옷에 생기는 노란색 얼룩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잘 지워지지 않아 문제가 된다. 만약 옷에 노란색 얼룩이 생겼다면 ‘섬유 얼룩 제거제’를 사용해 따로 세탁해야 한다.

꼭 흰옷을 입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고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취제는 땀 억제 성분이 없어 땀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옷에 노란색 얼룩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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