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복수할 사람” 새 예능프로그램 ‘남원상사’ 여혐 논란

2017년 2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XTM ‘남원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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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능프로그램 ‘남원 상사’가  ‘여혐’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케이블 방송 엑스티엠(XTM)은 새 예능프로그램 ‘남원 상사’의 출연진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여자에게 복수하고 싶은 남자(여친, 가족 와이프 등 모든 여자)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여성을 복수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논란이 일자 남원상사 측은 문제가 된 문구를 전면 삭제한 상태이다.

그 가운데 여혐 논란이 있었던 장동민이 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재밌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성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자체가 혐오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오는 4월 ‘남원 상사’는 방영될 예정이며, MC에는 장동민, 신동엽, 김준호가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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