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가 무서운 사람이 꼭 기억해야 할 행동

2017년 2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그녀는 예뻤다 캡처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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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는 복잡한 사람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게시자 A 씨에 따르면 ‘마음속 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해졌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깊은 의미를 부여할수록 상처를 더 많이 받는 것은 본인이라는 사실. 즉, 나 혼자 신나서 이 사람에게 정(情)주고 소중하게 여기면 감정 소비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 관계가 좋게 유지된다면 좋지만, 인연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속으로 ‘나는 이 사람하고 정말 오래 보겠다.’라는 생각이 들수록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음속 선을 넘는 순간 나중에 몰려오는 ‘허탈감’과 ‘소외감’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마음속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사람이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입이 무거워야 상처를 덜 받는다.’고 덧붙였다.

나는 이 사람이 너무 좋아 새로 핸드폰을 사거나, 어디 놀러 갈 때마다 이야기를 해줬는데 만약 상대방이 나에게 사소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변화가 생겼을 때, 그 이야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되거나 SNS를 통해 알게 되면 아무것도 아닌 이 일에서 ‘허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 속으로 ‘나만 집착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냉정하게 들릴 수 있는 말들. 하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마지막 최종승자가 되는 길은 결국 ‘상대방에게 마음 깊게 주지 않는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모든 것을 계산하고 사람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수 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에게 상처받는 것.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과 그것을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은 사람. 결국,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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