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가 결혼식에 ‘부모님’을 초대하지 못한 이유

2017년 3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KBS ‘1대100’ 및 나르샤 SNS(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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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르샤의 다소 독특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최근 나르샤는 KBS2 ‘1대100’에 출연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나르샤에게 “결혼식을 특별하게 올렸다던데?”라고 질문했고 나르샤는 “특별하다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남편이랑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르샤는 “결혼식이 중요한 만큼 신경 쓸 게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결혼을 준비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았다”며 “그런 걸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만을 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여행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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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르샤는 국내에서 결혼식을 따로 치르지 않고 아프리카의 ‘세이셸’에서 남편과 조용히 둘만의 결혼식을 치러, ‘스몰 웨딩’의 정석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서운해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대화를 통해, 부모님께 이해를 구했다. 부모님께서는 흔쾌히 여행을 보내주시며,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셨다”며 “여행에 다녀온 뒤, 한국에서 따로 가족 모임을 하고 멤버들도 식사에 초대해 서운함을 풀어줬다”고 대답했다.

한편, 나르샤는 지난해 10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인 남자친구와 둘만의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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