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대장암 전조증상 3가지 (동영상)

2017년 3월 2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MBN ‘엄지의 제왕’ 캡처 및 네이버 TV(이하)

1


대장암 전조증상 

지난달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대장암을 알리는 전조증상’에 대해서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다음은 대장암을 의심하게 만드는 내몸에서 보내는 적신호들이다.

① 배가 빵빵, 가스가 가득하다?

2

 ◆ 가스가 발생하는 이유
1. 밥을 먹으며 자연스레 삼킨 공기
2. 장내 세균의 발효, 화학 반응
3. 음식에 따른 성분 분해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방귀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다. 이에 대변과 공기로 차 있는 대장의 빈 공간으로 새어 나오는 것이 바로 이 방귀이다. 즉 방귀는 볼일을 보라는 신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쪽 복부만 팽창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복부 전체에 찬 가스나 식사 후 자연스러운 가스는 정상적인 증상이지만 한쪽에만 국한된 장 폐사, 평소와 다른 배변 습관은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 이렇게 나온 가스의 냄새가 심하다면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② 갑자기 변비가 생겼다?

 

2

  
전문가는 “대장은 80cm~1m 길이의 원통형 장기다. 대장암의 70%가 항문과 가까운 직장 부근에서 발생하게 된다. 대장암은 이름 그대로 대장 벽에 암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식도암 환자의 경우 증상 발생 이후에 병원으로 오게되는데 그러면 수술이 불가하다. 대장암 역시 직장의 70%가 막혀야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직장의 70%가 막히면 가는 변과 변비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갑자기 생긴 변비는 대장암의 신호탄이다”라고 전했다.

③ 대변이 가늘어지고 피가 난다?
3
전문가는 “혈변을 본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암 세포의 공통점은 무조건 빨리 자란다는 것이다. 박힌 혈관에 의해 생긴 궤양. 이 궤양으로 혈관이 파열되면 혈변이 발생하게 된다. 미세한 혈관 파열은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하지만 현미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숨어있는 혈변을 찾아내는 잠혈 반응이다”라며 “근육, 신경, 괄약근으로 이뤄진 항문은 수많은 혈관이 모여 있다. 치질과 치열 역시 항문 출혈을 발생하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대장암과 구분하기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출혈로 보는 대장암 판정 기준은 첫번째로 50세 이상인지, 또 과거 병력 검사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가는 변과 혈변을 보게 된다면 대장암을 1순위로 의심해봐야 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