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당하고 ‘정액’ 빼앗긴 남성

2017년 3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SBS 뉴스 캡쳐

324


퇴근길에 정신을 잃고 납치된 남성이 정액을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남성이 여성 강도 4명에게 납치되어 몇 시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루페인(Lupane)에 사는 20대 후반의 한 남성은 지난달 17일 퇴근길에 갑자기 둔기를 맞고 정신을 잃었다.

마지막에 그가 느낀 것은 한 여성이 자신의 눈을 가리고 나머지 여성들이 자신의 손발을 잡고 끌어내는 감촉이었다.

정신을 차린 그는 네 명의 여성들이 자신에게 알 수 없는 음료를 마시라고 강요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것을 마신 남성은 다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후 그는 도시의 외딴 지역 수풀에 버려진 채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벌거벗겨진 채였고 성기에는 상처가 많이 나 있었다고 한다.

SSI_20111017141852_V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깨어나자마자 현장에 남겨진 옷을 입은 후 경찰서로 달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그는 여성들이 자신을 성폭행한 후 자신의 정액을 빼 달아났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이를 가혹한 폭행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중이다. 남성은 세인트 루크 병원(St. Luke’s Hospital)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이런 사건들이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이른바 ‘정액 추수꾼(semen harvesters)’ 사건은 지난 2011년 3명의 가해자 여성이 검문소에서 발각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여성들은 정액으로 가득찬 콘돔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 여성들은 정액이 부와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퇴근길에 이게 뭔 난리” “정말 황당하다” “꼭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