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생활고에 시달린 30대가 선택한 최후의 방법

2017년 3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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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뒤 생활고에 시달린 30대가 직접 필로폰을 제조하다 적발돼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을 대량 제조한 뒤 인터넷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 황 모 씨를 구속했다.

서울의 한 미대를 졸업한 황 씨는 졸업 후 목공예공장을 차려 가구를 만들어 판매했지만, 장사가 잘 안돼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종종 투약하던 마약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기로 한 것.

황 씨는 필로폰을 직접 제조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고 이를 통해 약 2,0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씨에게 필로폰을 구매한 이들은 대부분 무직이나 유흥업소 종사자였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평범한 회사원과 대학생도 상당수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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