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사람들이 부러워한다는 경상도 지역만의 특별한 결혼 문화

2017년 3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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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에만 있는 독특한 결혼 풍습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상권에만 있다는 결혼 풍습’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을 올린 A 씨는 서울 및 중부 지방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 하는 경상권만의 특별한 결혼식 풍습은 ‘식사하지 않는 하객들에게 1만 원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도 지역 결혼식을 가면 축의금 받는 봉투 옆에 또 하나의 봉투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는 답례용 봉투로 식사를 하지 않는 하객에게 1만 원을 넣어 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런 문화는 하객과 신랑신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다. 신랑신부 측은 식비가 줄어들어 좋고 하객 측은 결혼식에 참석하고 밥을 먹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 차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하객들에게 1만 원을 지급하는 경상권의 결혼식 풍습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진짜 좋은 문화다.”, “차비 받으면 기분 좋을 듯”, “대박!! 이런 풍습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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