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모를 트렁크에 태운 아들 … 도대체 뭐 때문에?

2017년 3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웨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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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다며 70대 노모를 트렁크에 태운 아들이 뭇매를 맞았다.

지난달 28일 중국의 한 매체는 “70대 노모를 트렁크에 태우고 운전한 아들이 비난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자동차 트렁크에 한 명의 노인이 앉아 있다고 전해졌다.

백발의 노인은 잔뜩 웅크린 자세로 문이 활짝 열린 트렁크에 앉아있었고 충격적인 모습을 접한 시민들은 사진을 촬영해 중국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사진 속 운전자는 다음날 경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트렁크에 탄 노인은 어머니이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가족끼리 밥 먹고 집으로 가려던 중 한 명이 더 탑승해서 자리가 없었고 이에 어머니가 결국, 트렁크에 타겠다고 제안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머니께 식당에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어머니가 트렁크에 타신 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가족들은 물론 나까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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