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속 내 얼굴이 남이 보는 ‘진짜 내 얼굴’이 아닌 이유

2017년 3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KBS ‘오 마이 비너스'(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온라인 커뮤니티(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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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기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셀카 속의 모습과 현실이 사뭇 다를 때가 많은 요즘.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메라에 나온 내 얼굴이 남이 보는 진짜 내 얼굴이 아닌 이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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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 다른 느낌. 렌즈 종류에 따라 같은 얼굴이 다르게 표현되고 있었다.

즉, 렌즈 왜곡과 화각 차이 때문에 진짜 내 얼굴과 사진 속 내 얼굴이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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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내 얼굴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카메라가 따로 있던 것은, 이런 이유에서가 아니었을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진짜 내 얼굴은 영원히 못 볼 듯”, “궁금하다. 다른 사람 눈만 빌려서 내 얼굴 보고 싶음”, 초점거리 대충 35mm로 해놓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카메라 배울 때 사람이 볼 수 있는 화각이 18-55mm 라 했고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며 살아가는 화각이 35mm정도라 했으니까”, “살면서 제일 궁금한 것들 1. 진짜 내 목소리 2. 진짜 내 얼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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