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부을 때까지 때린 뒤 “게임이다.”라고 변명한 여중생 무리 (동영상)

2017년 3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페이스북 캡처(이하)


01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학교 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지난 7일 SNS는 한 여학생이 카메라를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아 여학생 무리에게 손과 발 등으로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피해자 A 양은 집단폭행을 당한 탓인지 얼굴이 심각하게 부어 있었고 이미 교복 블라우스도 풀어 헤져진 상태였다.

영상 속 음성을 들어보면 여학생 무리는 A 양을 향해 “야 똑바로 해. 짜증 나니까.”, “야 때려.”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A 양을 향해 얼굴은 물론 목, 머리, 가슴 등을 수차례 때렸지만 아무런 반항 없이 맞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02

주변 소음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며 SNS의 게시글에 따르면 가해자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건 다 게임을 한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318 청소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영상출처: 페이스북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