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말하는 정액의 맛은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들이 알려주는 정액의 맛”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매체에서는 정액을 입에 사정해 본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정액의 맛’과 입에 사정하는 것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한다.
한 여성은 정액의 맛에 대해서 “그냥 느끼해요. 점성은 유자 건더기를 뺀 유자차 정도인 것 같아요. 물보다는 조금 진하지만 요구르트만큼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정액을 입에 사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은 남성의 식습관에 따라서 정액의 맛이 다르다고 전했다.
“어떤 남자는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있었어요. 그 남자 정액은 투명도도 높고 삼킬 때도 별로 거부감이 없었어요. 그런데 고기, 스테이크, 이런 거 엄청 먹는 남자는 정액 특유의 냄새도 훨씬 진해요. 한번은 목으로 삼키다가 잘못 삼켜서 토할 뻔한 적도 있어요”
입에 사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먹어보지 않은 여성들은 정액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했다.
“콧물이 20배 정도 농축된 맛? 생각해보니까 짜고 쓰고 조금 신맛도 나요”
또 다른 여성은 “저 같은 경우는 그래서 남자가 제 입에 하고 나면 꼭 키스를 해요. 그걸로 남자를 테스트하는 것 같기도 해요. 자기가 안 먹으면 이기적이잖아요. 그런 사람이랑은 오래 못 가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마다 정액 맛이 다르다던데…” “용케 저런 걸 얘기해주는 여자들을 이곳저곳에서 잘도 찾아냈다” “아무짝에 쓸모 없는 글” “그래서 저분들 실존인물인가” “득은 없고 실만 가득한 글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